액션캠 고프로 오즈모 소니 액션캠 비교 나의 선택은?

1. 액션캠을 사게 된 이유

  시대가 변하면서 예전에는 사진촬영을 많이 하였지만 요즘은 동영상 시대로 넘어온 것 같다

 

  유튜브만 보더라도 이제는 영상의 시대이다

 

  사진은 직관적이고 용량이 작다

 

  다만 영상은 사실 그대로가 보여지고 특히 소리가 첨부되기 때문에 그 당시를 명료히 기억할 수 있었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찍으면 화질이 매우 좋으나 그 무게감을 이기기 어렵고 들고 다니며 찍는 행위 자체가      부담스럽다

 

  이에 작은 카메라를 알아보던 중 액션캠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물론 내가 미러리스 카메라가 이미 있다는 점도 고려되    었다.

 

2. 내가 선택한 소니 액션캠

  액션캠은 사실 고프로가 정통 액션캠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에 액션캠을 활용할 수 있는 악세서리도 많다.

 

  최근 고프로8까지 나왔고 고프로 8은 더 다양한 기능이 있다.

 

  그리고 최근 중국 오즈모 액션캠도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일단 오즈모를 거른 이유는 화면에 습기가 찬다는 불평을 보게 되었다.. 또한 중국제는 잘 사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고프로를 거른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소리.

 

  고프로는 자체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수음부 역시 방수기능이 있어서 소리가 아주 명확히 수음되지 않는다.

 

  물론 고프로 자체로도 훌륭하다. 유튜버 중 빠니보틀이라는 여행유튜버를 보면 고프로7을 이용해서 촬영하는데 소리를 듣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소니 액션캠은 그보다 이상이다.

 

  쉽게 말해서 소니 액션캠은 아주 작은 캠코더라고 보면 되겠다.

 

 

  만약 액티비티(어떻게 보면 액션캠이 이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겠다)가 주 용도라면 당연히 고프로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하지만 나는 액티비티가 주 용도가 아니라 그저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즉, vlog를 원했던 것이고,, 내가 영상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소리이기 때문에 소니 액션캠을 선택하였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야간 촬영이다.

 

  액션캠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손떨방이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다면 멀미가 나서 영상을 사실상 볼 수 없는데, 저가 액션캠은 이런 부분에서 에러가 있다.

 

  그런데 고프로와 소니 액션캠의 손떨방의 가장 큰 차이는 전자식이냐 광학식이냐 이다.

 

  고프로의 경우 전자식을 채택하였다. 즉, 영상을 촬영하고 그 테두리를 전자적으로 잘라내서 흔들림을 없애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전체적으로 영상이 흔들리지만 그 중간 영역만을 추출해내서 결과적으로 흔들림 없는 화면을 제공한다.

 

  소니의 경우 광학식으로 즉 렌즈 자체가 흔들림에 반응하여 이를 보정하여 촬영하는 방식이다.

 

  사실 주간 결과만 보면 고프로 전자식 손떨방이 조금 더 우수해보일 때도 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야간촬영인데,, 고프로와 같이 전자식 손떨방은 야간에 거의 작동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소니는 광학식이라 야간에도 큰 문제는 없다. 또한 이미지센서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야간촬영 화질 차이는 상당히 있다고 본다. 물론 액션캠 자체가 야간촬영에는 모두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소니 액션캠이 야간에 잘 찍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고프로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여진다.

 

3. 소니 액션캠 x3000 as300

  소니 액션캠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최소한 괜찮다고 볼 기종은 x3000과 as300이다.

 

  나는 as300을 샀다.

 

  두 기종의 차이는 4k를 지원하는가 여부이다.

 

   그런데 화질 좋은 4k를 왜 포기했느냐 묻는다면,

  

   영상을 실제 촬영해보면 알겠지만 영상은 어마어마한 용량을 필요로 한다.

 

   근데 화질을 높히기 위해 4k촬영을 한다면 더욱더 큰 저장공간을 필요로 한다.

 

   결국 sd카드를 고용량으로 구매해야하며 그에 부가되는 영상파일 이동에도 시간이 걸리게 되고 최종 결과물의 용량도 무시하지 못한다. 용량이 큰 파일을 편집하려면 컴퓨터도 그에 맞는 성능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단한 영상작품을 만들것이 아니라면 4k가 아닌 full hd 로도 충분하다.

 

   결국 나는 as300을 구매하였고, 대만족이었다. full hd로 촬영하였어도 그 용량이 만만치 않다.

 

4. 리모트 뷰어 구매여부

 

  x3000 as300은 모두 x3000r, as300r 이라는 기종도 있는데, 이는 리모트 뷰어가 있는지 여부다

 

  고프로나 오즈모는 액션캠 후면(전면도 있음)에 작은 모니터가 있어서 액션캠이 무엇을 찍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소니 액션캠은 모니터가 없기 때문에 현재 내가 무엇을 찍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나는 리모트 뷰어를 구매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우선 액션캠 자체가 광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대충 내가 찍고 싶은 쪽을 비추면 왠만해서는 다 담기기 마련이다.

 

  또 하나는 소니 액션캠 어플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그 모니터를 대신할 수 있다. 따라서 꼭 각도를 봐야할 필요가 있다면 스마트폰과 연동시켜서 잠시 각도를 맞출 수 있다.

 

  리모트 뷰어는 심지어 자체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이를 충전해줘야하는 번거로움까지 따른다.

 

  5. 참고사항

 

   액션캠을 촬영하다보면 배터리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정품 배터리는 가격이 상당하다. 최소한 2개에서 5개까지 여분이 필요로 한다.(촬영시간에 따라 다르긴 함)

 

  그래서 이때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호환배터리를 구매하면 된다. 또한 악세서리 역시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소니 액션캠 정품 악세서리 중 쇼티(촬영봉)과 렌즈 보호대는 꼭 구매하라는 글이 많은데, 촬영봉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하면 충분하다. 정품 쇼티는 오히려 리모트뷰어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 부착부분이 봉을 더 크게 만든다. 물론 리모트뷰어를 살 것이라면 정품 쇼티를 사도 상관 없다.

 

  다만 나는 렌즈보호대는 정품으로 구매했다. 이 가격만 해도 5만원 내외이다. 하지만 구매한 이유는 소니 액션캠의 경우 아까 언급했듯이 렌즈에 광학식 손떨방이 되어 있고 렌즈 자체가 돌출형이기 때문에 혹시 떨어뜨려 렌즈에 이상이 생기면 사실상 액션캠을 교체해야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렌즈보호대 만큼은 정품으로 구매하였다. 물론 이 역시 알리익스프레스에 호환제품이 있다만은 리뷰를 보니 촬영시 렌즈보호대가 영상 일부를 가린다는 평이 있어서 패스 하였다.

 

참고사항으로 유튜브를 보다 소니액션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 소니 액션캠의 결과를 볼 수 있을테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락이들, 킹기훈, 양팡, 모험왕별이(모험왕별이 빼고는 전부 서브용도로 사용하고 있음, 메인은 카메라, 물론 이들은 주업이 유튜버이기 때문에 당영히 카메라를 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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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액티비티용 액션캠을 살 것이면 고프로나 오즈모, vlog가 주용도라면 소니

2. 영상미가 굉장히 중요하다면 x3000, 일반적인 영상이라면 as300로도 충분

3. 렌즈보호대는 정품을 사되 나머지는 호환제품을 구매하자